숨 쉬는 무더위쉼터 만들기 봉사활동 이야기 1편 : 무더위쉼터가 참 좋으시다고 합니다(외롭지 않다고)

2024년 '역대급 무더위', '역대 최악의 여름' 으로 불릴 만큼

이번 7,8월 그리고 9월까지 폭염으로 정말 힘들었는데요 💦

(집 앞 10분거리 지하철역만 잠시 걸어가도 몸에 땀이 쭈르르륵 흘러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싶던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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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폭염에 모티너스는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숨 쉬는 무더위쉼터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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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지친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는 '무더위쉼터' 공간을 방문해보고

운영이 잘 되고 있는지[쉼터 표지판이 잘 부착되어있는지, 내부에 물품들(에어콘, 선풍기, 냉장고 등 냉방물품)이 잘 구비되어있는지 등]

어떤 점이 개선이 필요한지를 확인하는 봉사활동을 8월, 9월, 2달간 진행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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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그렇다면 2달 동안 전국 몇 개의 쉼터를 방문하고, 몇 번의 활동이 이루어졌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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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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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72개의 무더위쉼터를 방문하고, 632회의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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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2개의 쉼터 중 24%는 우수한 쉼터로(쾌적함, 쉬운 접근성, 물품 구비 등),

26%는 개선이 필요한 쉼터로(쉼터 표지판이 없음, 운영하고 있지 않음, 시원하지 않음, 위치가 잘못됨 등),

그리고 50%는 평균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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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쉼터의 운영 현황

우리 동네에 만약 10곳의 쉼터가 있다면

2곳 정도는 정말 잘 운영되고 있고, 5곳도 평균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으며, 2~3개정도는 개선이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10개의 무더위쉼터 중 2곳은 우수한 운영, 5곳은 평균적 운영, 2~3곳은 개선이 필요한 곳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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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먼저 '우수한 곳' 으로 소개된 무더위쉼터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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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노인복지관 무더위쉼터

무더위 쉼터 기간동안 사물놀이, 공연, 영화관람, 방송시청 등 각종 어르신들이 즐길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음,

경로대상자 등 에 해당하시는 분(도산복지관 홈페이지 참조) 1,000원에 점심식사 가능, 200명이상 수용가능,

실내가 매우 깨끗하고, 어르신들이 이용하기에 최적의 환경.

박OO님, 도산노인복지관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문래동 주민센터 무더위쉼터

1층의 장소가 넓지는 않지만 편히 쉬다갈수 있는 환경이었고

홍보물등 신문 시정홍보물도 비치 되어 있어 충분히 쉬면서 더위를 피할수 있는 장소임

관공서라 그런지 무더위쉼터 불편접수 안내문도 붙어있어 뭔가 행정에 대한 믿음이 가네요

김OO님, 문래동주민센터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천수경로당 무더위쉼터

동네 어르신들이 더위를 피하러 오시기도 하시고 담소도 나누러오시는데

심심하지 않고 얘기를 나눌수 있어 우선적으로 좋으시다고 하십니다(외롭지않다고)

윤OO님, 천수경로당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쇠부리체육센터 무더위쉼터

에어컨이 1,2층으로 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에어컨이 곳곳에 잘 설치되어 있어서 시원하게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수 있습니다.

김OO님, 쇠부리체육센터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구립문래제1경로당 무더위쉼터

대로변에서 가깝고 너무 춥지도 않고 적당한 온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냉장고 위치도 보이는 곳에 있어 사용에 용이함

할머님방과 할아버님방이 구분 되어있음

김OO님, 구립문래제1경로당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구리시 보건소 무더위쉼터

건물안은 많이 시원해요. 정수기도 있어서 다양하게 도움받을 수 있어요.

김OO님, 구리시보건소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오류1동 새마을금고 무더위쉼터

저녁 늦게까지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쉼터를 마련해 주어 고마운 마음입니다~^^*

큼직한 부채와 시원한 에어컨바람, 시원한 생수도 감사합니다.

윤OO님, 오류1동 새마을금고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원효2동 주민센터 무더위쉼터

누구나 들어가서 쉴수 있어서 좋았고 친절하고 쾌적하고, 시원합니다.

김OO님, 원효2동 주민센터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이문안호수공원 무더위쉼터

아이스박스로 얼음물을 준비해두었네요!

김OO님, 이문안호수공원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하나경로당 무더위쉼터

더운 날 실외기가 잘 돌고 있습니다. 계단만 있는 줄 알았는데 고령자를 위한 경사길이 마련되어 있네요.

운영시간도 탄력적이라 좋네요.

신OO님, 하나경로당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부양공원 무더위쉼터

얼음물 하나로도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는 곳이에요

신OO님, 부양공원 무더위쉼터 방문 후기

 

 

 

우수한 쉼터의 공통적인 특성으로는

(1) 깨끗하고 시원하며 쾌적하다(관리가 잘 되어 있다) (2) 편하게 쉴 수 있다

(3) 쉽게 접근 가능하다 (4) 물품이 잘 구비되어 있다

라는 특성과 어르신들간의 관계 교류, 운동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는 특성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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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올 해 여름철 긴 폭염으로

온열질환자의 응급실 방문이 3,704명으로 전년 2,818명 대비 31.4%가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 질병관리청 10.14. 월. 조간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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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심각해지고 있는 폭염, 무더위에

우리 곁의 이웃이 더위에 지칠 때 언제든 쉼터에 가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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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걷는 길, 동네 곳곳에 위치한 무더위쉼터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쉼터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는 활동​으로

더운 여름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는

숨 쉬는 무더위쉼터 만들기 봉사활동에 다음번에 또 참여해보는건 혹시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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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무더위쉼터를 찾아 모두가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분의 동네를 지켜준 봉사자분들께 다시 한번 더 감사함을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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